지난 주 토요일(5월 8일) 한겨레 신문에 소개되었습니다.
주말에 선거운동하면서 만난 주민 몇분께서 신문에서 봤다며 반겨주셨습니다.
대학에서 만난 동문께서도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동네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도 방문해주셨네요.
언론에도 자주 나오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아이들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것 작은 도서관 짓고, 청소년 인권조례 추진
이창림 서울 도봉구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말 선거운동을 하다 동네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와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풀뿌리좋은정치네트워크 제공
[동네정치가 생활 바꾼다] 도봉구의회 ‘젊은피’ 이창림씨
서울 도봉구 구의원 후보로 나선 이창림(33)씨는 젊다. 7일 현재 집계로, 6·2 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6578명) 가운데 20~30대 출마자는 이씨를 포함해 405명(6.1%)에 불과하다.
그가 실크 넥타이에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서면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이 고생이 많다”며 어깨를 다독이고, 동네 꼬마들은 “창림이 아저씨다”라며 주변을 둘러싼다. 이씨는 도봉 지역에서 초·중·고를 모두 다닌 토박이기도 하다.
“제가 젊잖아요. 아무래도 제일 큰 관심사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예요. 그들을 위해 저 같은 동네 형들이 뭘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씨가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일은 아이들이 편하게 찾아와 책도 보고 공부도 하는 ‘작은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다. 도봉구에는 ‘생글 작은 도서관’, ‘작은 도서관 책읽는 사람들’, ‘초록나라 도서관’ 등 지역 사회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작은 도서관들이 있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이씨의 생각이다. 아이들과 청소년의 인권을 위한 ‘아동 및 청소년 인권조례’ 제정과 지역 주민들의 동네정치 참여를 끌어내는 ‘주민 참여조례’ 등도 이씨의 목표 가운데 하나다.
이씨는 다른 풀뿌리 후보들과 달리 학생운동을 한 경험이 없다.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그가 2002년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부터다. 그 인연으로 2년 뒤에는 풀뿌리 정치를 위해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만든 초록정치연대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의 첫 도전은 실패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출마했지만, 당시부터 적용된 정당공천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선거에서 떨어진 뒤 그는 도봉지역자활센터의 간병사업단 팀장이 됐다. 지역에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들과 간병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이들을 연결해주는 일이었다. 그는 “동네 골목 골목을 다니며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동네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맛보기도 했다. ‘도봉구의원 부당인상 의정비 반환 주민소송’을 주도해, 지난해 5월 주민소송 역사상 처음으로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자신의 집이자 선거 사무실인 쌍문2동의 아파트는 선거를 앞두고 같은 생각을 가진 풀뿌리 활동가들이 어울리는 사랑방이 됐다. 그곳에서 이씨와 그의 ‘동지’들은 “동네 정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는 걸 꼭 보여주자”며 머리를 맞대고 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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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세요 ^^
2010/05/10 16:22이번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네 볼펜머리님 말씀대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0/05/10 22:53좋은 결과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