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를 태워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일으킨 온실효과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의 변화는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냥 연관되어 있다고 하기엔 그 변화의 속도와 영향이 너무 커서 위협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봄, 가을이 사라져 가는 날씨,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는 집중호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연식생을 보면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각광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바람을 타고 더욱 그러하다. 태양, 바람, 물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재생가능에너지는 분명 화석연료 의존을 줄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실제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는 한 마을의 전기 사용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어느 에너지를 사용하느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얼마나 사용하느냐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이미 가속된 기후변화의 속도를 바로잡기 어려운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외치고 있는 녹색성장에 제대로 된 길을 가려면(갈 리 만무하지만)
자동차 연비를 높인다는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하고, 도로를 닦는 것에만 몰두하지 말아야 한다.
대체에너지라고(때론 대안이라고도) 주장하면서 원자력 발전을 늘리려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
재생가능에너지를 개발한다고 대규모 공장형으로 짓는 것도 방향을 틀어야 한다.
자전거 이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바꿔야 한다.
원자력 발전은 말이 안되다. 지금도 너무 많아서 탈이다. 줄여야 한다.
지역에서 시민들이 만드는 분점형 지역에너지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지금부터 해야 한다.
나부터 최근 부쩍 늘은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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