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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18:19

색다른 기념식, 테이프 커팅 대신 손수건 풀기

무슨 기관, 단체의 개관식에 가면 대부분 테이프 커팅을 한다.

주로 시커먼 양복을 입고 온 귀빈(?)들이 하얀 장갑을 끼고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커팅식을 하는데
그곳을 만들고 이끌어 갈 사람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했으면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게다가 잘려진 테이프는 대부분 쓰레기 통으로 직행을 하니 그것 또한 별로다.

얼마 전 동네 생협 매장 개장식에서는 색다른 테이프 커팅식을 했다.

이름하여 손수건 풀기

준비물은 예쁜 손수건을 인원수에 맞춰 준비하면 끝.

손수건들을 삼각형 모양으로 한번만 접어서 모서리끼리 한번씩 묶어서 길게 만든다.



커팅식에 참여할 분들이 손수건을 잡고 서서 사회자의 멘트에 따라 묶인 손수건을 풀어주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은은한 색의 손수건이 포인트였다. 가까이서 보면 더 곱다.



이렇게 풀은 손수건은 참가하신 귀빈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씩 선물로 드리면 된다.


쓸데없는 테이프 쓰레기도 줄이고
손수건 사용도 권장하니 일석이조.

여기저기서 많이 활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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